퇴직금 계산 방법 (예시 포함)

최종 수정: 2026년 10월 29일

퇴직금 공식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1일 평균임금'만 구하면 나머지는 곱하기예요. 실제 숫자로 차근차근 따라가 볼게요.

1. 기본 공식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

법에서는 "1년마다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주라고 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1년 일하면 약 한 달 치, 3년 일하면 약 석 달 치 월급이 퇴직금이 돼요.

2. 1일 평균임금 구하기

1일 평균임금 = 퇴직 전 3개월 임금 총액 ÷ 그 3개월의 총 날짜 수

여기서 '3개월'은 퇴직일 바로 전 3개월이에요. 퇴직일은 마지막 근무일의 다음 날이에요. 달마다 날짜 수가 달라서 3개월이 89일일 수도, 92일일 수도 있어요.

3개월 임금 총액에 넣는 것

상여금과 연차수당은 1년 치를 12로 나눠서 3개월분만 더한다고 기억하면 돼요.

넣지 않는 것

3. 실제 예시로 계산해 보기

상황
  • 입사일: 2023년 3월 1일
  • 마지막 근무일: 2026년 2월 28일 (퇴직일은 3월 1일)
  • 월 급여: 300만 원 (세전)
  • 상여금, 연차수당: 없음

① 재직일수

2023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는 1,096일이에요. 2024년이 윤년이라 하루가 더 있어요.

② 평균임금 산정 기간

퇴직일(3월 1일) 전 3개월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예요. 12월 31일 + 1월 31일 + 2월 28일 = 90일이에요.

③ 1일 평균임금

300만 원 × 3개월 = 900만 원이고, 900만 원 ÷ 90일 = 100,000원이에요.

④ 퇴직금

100,000원 × 30일 × (1,096 ÷ 365) = 약 9,008,219원이에요.

딱 3년을 일했으니 월급 300만 원 × 3 = 900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예상할 수 있는데, 실제로도 거의 같아요. 이렇게 "월급 × 근속연수"로 대충 짐작해 보는 것도 좋은 확인 방법이에요.

4. 상여금이 있으면 얼마나 달라질까?

위 예시에서 1년 동안 상여금을 총 600만 원 받았다고 해볼게요.

상여금 하나로 150만 원 가까이 늘어나요. 그래서 상여금과 연차수당은 꼭 챙겨서 넣어야 해요.

5. 평균임금이 너무 낮게 나오면? (통상임금 비교)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병가나 무급 휴직 등으로 월급이 적게 나왔다면 평균임금이 확 낮아질 수 있어요. 법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적으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도록 정하고 있어요. 통상임금은 정해진 근무에 대해 매달 고정적으로 받기로 한 임금이에요.

또 육아휴직, 산재 요양, 수습 기간처럼 법에서 정한 기간은 평균임금을 계산하는 3개월에서 빼고 계산해요. 이런 기간이 있다면 회사나 고용노동부에 정확한 계산을 요청하세요.

6. 퇴직연금에 가입된 회사라면?

내가 어떤 제도에 가입되어 있는지는 회사 인사 담당자나 퇴직연금 가입 금융회사에 물어보면 알 수 있어요.

직접 계산하기 번거롭다면

퇴직금 계산기에 날짜와 월급만 넣으면 재직일수, 3개월 일수, 1일 평균임금까지 자동으로 계산해 드려요.